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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 추천

by 웅이애비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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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좌절한다.
"아 CB 오늘도 7시 넘어서 일어났네?" 하며 자책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아침..
잠자기전 나의 계획은 이렇다.
" 내일 아침 6시 기상 후 5분 명상 " 
" 추링닝 입고 헬스장 가서 운동 30분 " 
" 그리고 빠른 아침먹고 출근 하기 " 

이 세가지를 습관하 하고싶은데 맘처럼 되질 않는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이다
총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문장의 흐름이나 내용들이 어렵지 않아 작심삼일도 못가는 나도 벌써 100페이지를 넘겨 읽고 있다.
챕터마다 Summary(요약)가 되어있어 챕터가 끝날때마다 내용을 상기 시켜준다.

본론의 내용을 기록하는것보다 현재까지 읽은 내용중 내가 느낀 소감을 적어내려가는게 앞으로 글을 계속 쓸수 있는 동기가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에 본문의 내용을 인용은 하되 그대로 배껴쓰지는 않겠다.

새해는 지났고 서른여덟(글로벌나이)이 되었다.
아들은 5월이면 만2세가 된다.
이쯤에서 문득드는 생각은
"돈만 벌어다주는 아빠는 되기싫어! 아들이 현실을 자각할 나이가 되면 나의 30대와 40대 이야기를 들려고 싶어!" 
이것이 내가 아들에게 꼭 주고싶은 선물이다.

유튜브를 보다가 한 크리에이터가 했던말이 떠오른다.
"부모가 달라지면 아이도 달라진다" 
원하는 아이의 모습이 있다면 나부터 그렇게 살면 됩니다.

이 문장을 들었을때 뭔가 머리를 쎄게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잠깐이나마 놀아주려고 하지만 마음처럼 되질않는다.
아들이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몸이 피곤하고 쉬고싶은 마음이크다.
그래서 멍한 표정으로 있을순없고 억지웃음으로 아들을 대하기 일쑤다.

어찌보면 아들한테는 거짓된 아빠의 웃음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매일 아들을 재우고 나면 반성한다.
"왜 이럴까?" 모든 아빠가 그렇다고 둘러대면 아쉽고, 이런 상황을 피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 모든 문제의 근본은 나로부터 나온다.
다시말하면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들은 매일 억지웃음과 피곤한 기색인 아빠를 보고 자랄게 분명하다.

그래서 책을 제대로 읽기를 시작했다.
매일 아침 운동을 하기로 다짐하고, 일찍일어나 책한장을 읽고, 명상을 하고, 밤에는 글을쓰자!
이렇게 마음을 먹은지 3주정도 됐다.

언제 완독할줄 모르는 책을 다섯권이나 샀다. 
상관없다. 읽는것 보다는 쓰는것에 초점을 두었으니..
책의 완독도 중요하지만 중간중간 읽어가며, 나의 생각과 소감을 글로 써내려가는것이 성장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 머리에만 남기는것은 쓰레기다! "
이렇게 믿고 있다.
글을 작성하는 행동으로 생각이 정리될것이고, 그 글을 읽다보면 말도 잘 할것이고, 내가 말을 잘하면 아들 문해력 교육에 도움이 될수 있겠구나" 하면서 괜히 뿌듯해 지기도 한다.(그냥 내 상상이다)

어쩌다 일기를 써버렸다.
습관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책의 본문 내용을 가지고 오지 않겠다던 나의 언급이 사공여러명을 고용해버렸다.

100페이지 정도 읽었을때 얻을수 있는 교훈이 있다면,
"습관은 구체적이고 또렷해야 한다" 이다.
매번 6시에 기상해야지, 운동해야지 가 아니라

- 아침 6시에 알람소리를 듣고 몸을 고양이 자세로 엎드려 기지게를 펴고
- 바닥에 양반다리로 잠시 앉아서 5분동안 명상을 하고
- 그대로 일어나 화장실로가 볼일을 보고 나온후
- 옷을 갈아입고 헬스장에가 30분 운동을 하고 집에와 샤워를 한다.

이렇게 구체화 시키면 무의식이 의식화되어 습관쌓기에 도움을 줄수 있다고 한다.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 다 아는 내용이잖아? " 라고 무심코 넘어갈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행했던 아침의 행동들이 쌓여 결국 1년이 넘도록 아무것도 실행 하지 못해 나 자신을 책망하고 반성하게 했다.

이렇게 글로 남겨보니 한발짝 나아간 기분이 든다.
읽고 기록하는 습관이 모이면 큰 자산이 될거라 믿고있다.
그리고 그렇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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