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집보다 카페에서 집중이 잘될까?

책을 가까이 하면 독서가 잘될줄 알았다
그래서 집에서 읽던 책을 회사로 들고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읽어보려 했다.
15분간 식사를 마치고 양치를 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 책을 폈다.
집중이 안됬다;;
한장을 읽어 내려가려면 5분이상이 걸렸고 쇼츠보다가 어느새 점심시간이 끝나갔다
한심해서 말이 안나왔다 ㅠ

얼굴과 머리를 씻고, 다시 방으로와 책을 들었는데 배고파서 집중이 안됬다.
부억으로가 누룽지 한사발을 끓여먹으니 잠이 깨고 그제서야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아무런 방해를 받지않는 이 시간이 잠깐 멈췄으면 하는생각도 들었다

왜 내가 지금 기분이 좋고 집중이 잘되는것처럼 느껴지는지 생각해봤다.
첫번째로 방해받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두번째는 스스로 대견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것 같다(성취감)

집에서 먹는 술보다 사회적상황에 놓일때 술을 많이 먹게되고,
집 보다는 도서관, 스터디카페, 카페에서 집중이 잘된다.

그래서 유독 헬스장에 갈때는 핸드폰을 들고 가질 않는다
헬스장에서는 몸이 쉬면 안된다는 생각이 머리에 밖혀있어서 그렇다.

책의 내용중 "주변 공간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관점에서 생각하라" 는 구절처럼
이제는 특정 공간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정리되는것 같다.

2024년 1년 플래너를 구매했다
모니터 위에 붙여 놓을 생각이다.
용도는 미라클 모닝 달성 시트? 
아직 유튜브 50명 이상 달성못해 스트리밍을 열수 없다
가능하다면 커뮤니티에서 50명이 넘는 사람들과 미라클모닝을 진행하고 싶은게 올해 목표이다.